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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성공전략]
회사별 인터뷰 특징
국내 대기업

2007년 잡코리아 통계에 따르면 대기업 중 60%가 신입 사원 모집 시 영어면접을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71개사에 달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채용 과정에서 면접 비중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영어 면접을 시행하고 있는 기업은 LG전자, 삼성전자, 현대하이스코, STX그룹, 현대모비스, 한국외환은행, KT&G 등이 있습니다.

한편 조사 기업 중 50개사(70.4%)가 이른바 ‘역량 면접’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역량 면접이란 지원자가 과거에 어떤 행동을 했는지 탐색해 미래 성과를 예측,평가하는 방식으로 영어 면접에서도 질문 형식으로 도입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영어 면접을 필수로 여기는 추세이며 추가로 영어 토론 및 프리젠테이션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2007년 10월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기업체 10곳 가운데 8곳은 인력 채용 때 심층 면접을 2회 이상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조사 대상 기업 중 262개(48.6%)사가 면접 절차를 두 치례로 나눠 진행하고 있습니다. 1차는 업무 적성, 지원 동기, 전공 지식 등을 평가하는 질문으로 구성되며 면접은 주로 실무 담당자. 팀장이 담당합니다. 2차 면접의 경우 좀 더 세밀하게 지원자의 인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질문을 중심으로 임원, 대표이사들이 직접 면접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면접 절차를 3차 이상까지 시행하는 기업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데 3차 면접에서는 영어 명접, 프리젠테이션 면접, 집단 토론, 역량 면접, 합숙 면접 등 다양한 면접 형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은 영어 면접 시 영어 면접을 전담하는 한국인 교포 면접관과 원어민 면접관을 초빙하기도 합니다. 면접관들이 회사 소속도 아니고 면접만 대행해 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구체적인 업무나 회사 성격에 관한 질문보다는 지원자의 성향 및 영어 실력을 테스트하는 목적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기업의 경우 영어 면접은 일대일 면접보다는 3~5명씩 짝을 지어 그룹 면접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중소기업 영어 면접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의 면접 방법을 모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중소기업에서도 영어 면접이 점점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다만 중소기업의 경우 따로 영어 면접을 보기보다는 한국어 면접 중 영어로 이 질문에 답해 달라는 돌발질문의 형태로 많이 이루어집니다. 주로 자기 소개를 영어로 해 달하는 질문 형태가 가장 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한국어 면접을 진행하는 면접관이 한국어로 질문을 하면 영어로 답을 하게 됩니다. 한국어 질문에 영어로 불쑥 대답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도록 하세요.


외국계 기업 영어 면접
외국계 기업의 경우 영어 면접은 그룹보다는 일대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접 당일 회사 소속 임직원과 직접 만나게 되는 상황도 예상하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경력직의 경우 인사 담당자뿐만 아니라 회사 대표와의 일대일 면접이 진행될 확률이 높습니다. 외국계 기업의 경우 면접에서의 답변뿐만 아니라 회사 문을 들어설 때부터 모든 절차가 영어로만 진행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기본적인 회화 패턴을 미리 연습하여 가능한 자연스럽게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프리젠테이션 및 토론을 하는 절차가 면접 당일에 이뤄지거나 일정이 잡힐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